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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서울의 봄 영화가 가지고 있는 3가지 매력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역사가 스포]

by ^()$&▼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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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개봉 : 2023.11.22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41분
관객수 : 1312만 명
배급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 김성수
주연 :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조연 : 김의성, 정동환, 안내상, 유성주, 최병모, 박훈, 이재윤, 김성오, 남윤호, 홍서준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추석 특집으로 서울의 봄을 방영하며 연휴를 마무리하는 듯하는 것 같은데 저도 간단하게 서울의 봄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하지 않았지만 워낙 재밌게 봤었고 천만 관객을 넘은 영화이니만큼 간단하게 매력 3가지 정도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서울의 봄 매력 1 -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 명대사

 

멍청한 뤼튼과 함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보고자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다양한 명대사와 명장면들이 나왔지만 역시 저는 이 대사를 이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

 

이 영화를 관통하는 대사이고 대한민국 역사의 아픔을 반영한 대사라고 볼 수 있죠. 실제로 성공해서 전두광 본인에게는 혁명에 성공을 했지만 국민들이 보기엔 그저 반역으로 이 대사는 사실 정확하게 본인의 편들에게 편향된 대사로 볼 수 있지만 영화에서는 마치 혁명 장군인 것처럼 묘사되어 영화라서 표현할 수 있는 매력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잘 생각해 보면 가슴 아픈 대사이죠.

 

서울의 봄 매력 2 - 황정민의 전두광 묘사

 

사실 많은 배우들이 전두환을 묘사했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다루어서 사실 황정민 배우가 한다고 했을 때 의아했습니다. 겹치는 부분도 많이 없었고 이런 빌런 느낌을 너무 많이 해서

약간 시기가 겹치는 수리남의 전목사와 겹쳐 보이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그는 역시 프로였습니다. 그동안 보여줬던 전두환의 모습을 잊어버리게 만들 만큼 재탄생했고 그동안 연기했던 빌런의 모습보다 더 악독하게 연기하며 마치 악마의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쿠테타 성공 후 화장실에서 혼자 웃는 모습은 자세부터 카메라 앵글 빛 온도 습도까지 마치 공포 영화 속 악마 같았습니다.

 

서울의 봄 매력 3 - 역사가 스포

 

감독은 전두환을 전두광으로 바꾸며 1212 사태가 아닌 것같이 이야기를 했다고는 하지만 이미 이건 대한민국 역사 속 한 장면이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화를 내도 그리고 영화이기 때문에 다른 결말을 원해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 결말이라서 슬펐습니다.

 

역사가 스포인 영화들이 있기는 했지만 유독 잘 만들어서인지 서울의 봄은 보면서도 참 어려운 감정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아마 보시면서 많은 감정이 교차하실 텐데 역사가 스포이기 때문에 영화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서울의 봄 매력 3가지를 정리해 봤는데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실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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