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보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티빙에서 볼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 중에 한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TVN 다빈치노트라는 프로그램인데요. 사실 그렇게 큰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홍보가 잘 안 된 건지 아쉬운 프로그램입니다. ㅜㅜ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취지는 미스터리한 현상들을 그냥 미스터리에서 끝내는 것이 아닌 과학적으로 풀어보고자 만든 프로그램인데 가끔씩 보면 재밌고 또 미스터리도 역시 과학인가 라는 생각이 들게 해 줘서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보는 중입니다.
간단하게 TVN 다빈치노트를 보면서 느꼈던 매력 3가지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TVN 다빈치노트 매력 1 - 서프라이즈와 다른 과학적으로 풀어보는 미스터리
미스터리를 다루었던 프로그램은 굉장히 많습니다.
서프라이즈는 정말 장수 프로그램으로 재밌게 보던 프로그램이었죠. 하지만 히틀러가 없으면 망했을 프로그램 소리를 듣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어디선가 재밌는 소재를 가져오며 장수를 하고는 있으나 살짝 지루해지고 유튜브나 자극적인 음모론 콘텐츠 시장이 커진 지금은 절대로 보지 않는 프로그램이죠.
하지만 TVN 다빈치노트는 다릅니다. 모든 음모론이나 미스터리를 과학으로 접근합니다.
첫 회였나 2회에 나오는 중력을 무시하는 집을 그대로 재연하는 모습은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물론, 과학적으로 모든 일을 풀 수는 없다 보니 서프라이즈 식으로 끝나서 약간은 아쉽지만 그런 게 미스터리의 묘미겠죠?
TVN 다빈치노트 매력 2 - 과학자들의 논쟁을 보는 재미
다빈치노트의 매력은 패널들이 쳐주는 적절한 드립도 있지만 화학, 물리, 천문 과학자들의 각자 분야에 대한 자부심에 대해 말할 때가 재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각자 분야의 권위가 있기 때문에 한 가지 현상에 대해 여러 견해로 갈리며 그들의 생각에 대해 논쟁을 보는 재미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진귀한 장면이라고 생각을 하며 또 다빈치노트 만의 강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게스트의 변화가 있는 모양입니다. 최신화를 보지 않아 몰랐는데
2달 만에 돌아왔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네요... ;; 사실 큰 화제성이 없는 프로인 것은 사실이다 보니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홍보가 많이 안 된 것 같기도 하고요.
TVN 다빈치노트 매력 3 - TVN의 재력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
TVN의 재력이야 모두 알고 계시겠지만 TVN 다빈치노트에서는 그 매력이 더 돋보입니다.
자주 등장하지는 않지만 비싼 장비들이 등장해 저를 놀라게 했는데요. 딱 봐도 비싸 보이고 신기한 장비들로 실험을 하고 미스터리를 풀어가기 때문에 장비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새로운 장비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다빈치노트가 좋은 프로그램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요즘 안 보고 있었지만 이번 글을 쓰면서 다시 볼 예정이고 위자보드 실험을 했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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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꼭 다시 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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