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주근깨 공주 리뷰 스토리 빼고 좋았던 점들 3가지

※ 스포 주의

감독 호소다 마모루
주연 나카무라 카호
출연 나리타 료, 소메타니 쇼타, 타마시로 티나, 이쿠타 리라, 모리야마 료코, 시미즈 미치코, 사카모토 후유미, 이와사키 요시미, 나카오 사치요, 모리카와 토시유키, 미야노 마모루, 츠다 켄지로 등 출연
원작 호소다 마모루
각본 호소다 마모루
음악 이와사키 타이세이, 루드비그 포르셀, 반도 유타
배급 와이드 릴리즈
수입 얼리버드 픽쳐스
개봉 2021.09.29
장르 애니메이션/어드벤처/판타지/SF
등급 전체 관람과
미술 조조 안리, 에링 웡
기타 김상진, 아키야 카게이치, 야마시타 타카아키, 아오야마 히로유키
제작 스튜디오 치즈
러닝타임 121분

개봉하자마자 올려보는 영화 리뷰! 이번 영화는 용과 주근깨 공주입니다. 제가 좋게 보지는 않았으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소울은 확실히 들어가 있었고 스토리는 확실히 이상했고 공감이 가지 않았으나 그래도 좋았던 점들도 있기는 했습니다.

영화가 스토리보다는 사실 음악으로의 치유 그리고 주인공의 성장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스토리는 스킵하겠습니다. 사실 뭐라고 정리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 빠르게 좋았던 점들을 정리하고 자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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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메타버스 어플이 있다면 제발 회사 주식 좀..

용과 주근깨 공주 속 메타버스는 그 어떤 영화보다 화려한 메타버스를 보여줬습니다. 핸드폰만으로 사람을 스캔하지를 않나 거의 레디 플레이 원 급의 메타버스 세계를 보여주죠. 게다가 개개인이 메타버스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콘텐츠의 풍부함과 메타버스 세계 속 자유로움은 프리 가이 저리 가라였습니다. 개인을 숨겨야 한다는 메타버스의 세계를 잘 이해해 신분을 밝히는 공격을 하는 무리까지 표현을 했다는 점은 놀라웠습니다. 스토리보다 메타버스 세계를 더 공을 들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이런 회사 있으면 주식 좀 사고 싶네요.

알체라 – Make your AI dreams a Reality

알체라 너네는 저 정도 못 만드니??

영상미와 캐릭터들의 표현력 그리고 구름?

사실 메타버스 속 세상의 이야기와 연결되는 이야기이지만 정말 뽑을 수 있는 게 생각보다 없습니다... 영상미는 현실 세계는 역시 늑대 아이와 썸머 워즈의 감독다웠고 저는 최신 작품보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약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느낌이랄까요? 이건 약점일 수도 강점일 수도 있는데 저에게는 향수를 자극하는 강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약간 아쉽다면 요즘 세대에게는 이런 감성을 가진 일본 고등학교 스토리는 너무 올드하지 않았나? 정도로 정리하고 싶고요.

메타버스 세계 속에서 캐릭터 표현력은 뛰어났습니다. 메타버스만 가면 갑자기 다른 영화가 될 정도로 표현력 그리고 아름다움은 이게 뭔가 할 정도였죠 ;; 그냥 메타버스에만 돈을 어마어마하게 쓴 듯한 느낌이 들었죠.

그리고 구름은 미쳤습니다.

OST 그리고 또 OST

 

millennium parade - U

어쩔 수가 없습니다. 영화 용과 주근깨 공주는 아무리 생각해도 노래 말고는 남는 게 없습니다.

Belle: Ryuu to Sobakasu no Hime - Soundtrack『Uta yo』


호랑이가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이 죽으면 이름을 남기듯이 용과 주근깨 공주는 노래말고는 남길 수 있는 게 뭐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영화가 끝나고 나오면서 OST만 찾아서 무한 반복하고 영화 내용은 거의 바로 잊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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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애정이 없어서 이 정도를 쓴 것도 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용과 주근깨 공주 시사회 롯데 월드 타워 사운드 특화관 간단 후기

영화 용과 주근깨 공주의 안 좋았던 점도 같이 작성 중인데 그건 쓸 말이 많네요.. 좋았던 점은 별로 없는데 ㅎ 그 대신 영화 시사회 당시에 썼던 리뷰를 첨부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들어가셔서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