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51 유정 스며들다 아재들의 판타지물 [스토리 O, 결말 O] 영화는 다양성에서 바라봐야 하는 장르이면서 동시에 재미와 감동 그리고 뛰어난 스토리가 필요한 복합 문화 장르입니다. 음... 그런데 이 영화는 정말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건지 그리고 왜 만들어졌는지 잘 모르겠는 영화입니다. 에로 영화처럼 야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화를 보면서 가슴이 아프도록 이 둘을 응원하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전광렬 배우님이 가장 행복해 보이는 것은 왜 그럴까요? 영화 유정 스며들다의 줄거리는 정말 간단합니다. 명예퇴직을 앞두고 있는 50대 정욱(전광렬 배우님)이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20대의 유리(정연주 배우님)를 만나 사랑에 빠져 바람을 피우는 모습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습니다. 판타지 그 자체입니다. 20대의 여자가 50대의 남자를 순수하게 만나는 것을 그리는 것도 판타지인.. 2021. 7. 26. 넷플릭스 영화 돌아온 벤지 매력 포인트 3가지 [스포o] ※ 스포 주의 넷플릭스는 보물 같은 영화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가족 영화들도 참 많은데요. 가족 영화를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주말에 자극적이지 않은 영화를 찾다 보니 영화 돌아온 벤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리메이크 작이라고 하네요. 과거 작품을 찾아보고 싶을 정도로 영화가 깔끔했고 군더더기가 없었습니다. 요즘 매일 자극적인 영화만 보다 보니 마음이 피폐해져 있었는데 오늘은 깨끗하게 정화를 했습니다. 이 영화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력 1 - 사람보다 나은 벤지의 연기 영화는 사람보다는 벤지 위주로 흘러갑니다. 사람들의 연기보다 벤지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인데요. 너무 똑똑하면서 귀엽기까지 한 벤지가 납치당한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하는 행동들.. 2021. 7. 24. 지브리 논란의 영화 바람이 분다 다시 봐도 전쟁 미화 영화같다. [스포o] 지브리 영화 바람이 분다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은퇴작이기도 하면서 동시의 논란의 작품이었습니다. 전쟁 미화라는 논란을 피할 수 없는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영화 속 제로센을 만드는 지로의 시점에서 보나 관동 대지진 당시 일본인들을 그리는 모습을 보나 어쩔 수 없는 일본인이 만든 작품이라는 평은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영화는 아름다웠고 꿈을 펼쳐나가는 과정을 보는 것은 즐거웠습니다. 처음 작품을 보고 든 생각은 아름답다와 '저런 사랑을 나는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다시 영화를 생각해보니 전형적인 전쟁 미화 영화였으며 지로가 나호코를 대하는 모습 역시 이기적인 남자의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영화 바람이 분다가 왜 전형적인 전쟁 미화 영화인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방법 1. 지.. 2021. 7. 20. 영화 랑종 영화 속 공포보다 무서웠던 현실 공포 3가지 [스포o] ※ 스포 주의 랑종은 어마어마한 관심과 함께 현재 누적 관객 수 40만을 넘으며 손익분기점을 넘었습니다. 게다가 랑종은 나홍진 감독의 곡성이라는 후광을 엎고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을 것 같습니다. 재밌는 건 영화의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게 갈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해석해야 하는 것도 너무 많고 상징적인 내용이다 보니 유튜브나 여러 매체에서 해석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석까지 해야 하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며 영화 내적인 부분들은 저보다 뛰어난 분들의 리뷰를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단순히 영화 내적인 공포보다 랑종이 현실이었다면 상상해볼 수 있는 현실적인 공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무섭냐고 물어보신다면 무서웠다고 답해드릴 것이고 잔인하고 찝찝한 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 2021. 7. 18. 이전 1 ··· 9 10 11 12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