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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 고시 한 번에 합격! 드디어 나도 애드센스를 내가 생각하는 애드센스 합격 TIP ※ 전문가의 글이 아닌 제 생각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행운처럼 애드 고시를 합격했습니다!!! 정말 지겹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딱 하니 축하한다는 메일이 와있더라고요. ㅋㅋㅋㅋ 이제 시작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했던 노력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2주가 지나도 메일도 안 오고 혼자 힘들게 고민만 하고 있었고 중복 계정에 대한 두려움도 가지고 있었는데 잘 해결되었습니다. 7월 13일에 블로그를 시작해서 현재 거의 2달 동안 많은 분들은 아니지만 누적 방문자 수는 960명대로 제 첫 블로그인 네이버 블로그를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한 숫자가 들어왔고 첫 애드센스 신청일인 8월 5일을 지나 거의 3주 만에 승인 메일을 받았습니다. 걱정을 너무 많이 했는데 .. 2021. 8. 24.
극장판 거충열도 거대 곤충을 보면서 느껴보는 기분 나쁨 [스포 o] 이상한 영화도 많고 음흉한 영화도 많은 일본. 아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이상하고 음흉한 영화는 많습니다. 일본만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일본에서만 나오는 아주 특이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다른 외국에서는 볼 수 없는 그 독특함이 말이죠. 제가 이야기해드릴 거충열도가 그런 작품입니다. 원작이 있는 작품으로 일본만이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보여주는데요. 예를 들어 다른 외국 영화들을 살펴보죠. 영화 스타쉽트루퍼스나 프릭스는 거충열도와 같이 거대 외계 곤충을 다루고 있는데 곤충에게 노골적으로 성적으로 당하거나 하는 장면들은 나오지 않습니다. 스타쉽트루퍼스의 선진병영을 다룬 모습 정도는 뭐 애교로 봐줄 수 있죠? 사실 스포라고 써놓기는 했지만 스토리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작품이라 이 작품의 더러운.. 2021. 8. 21.
넷플릭스 영화 피부 (Pieles, 2017) 리뷰 다양성을 핑계로 만든 불행 서커스 [약스포 O] ※ 약 스포 주의 혐짤 주의!!!!! 분명히 경고했습니다.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는 피부 (Pieles, 2017)라는 영화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아예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계실 거고 인터넷을 오가면서 이상한 사람들의 짤이나 조금 올라오는 이미지를 보신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스페인 영화이며 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서 상영되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가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이런 사람들도 많고 외모나 성향만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면 안 된다는 뭐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법이 잘못되었습니다. 그냥 혐오스럽고 올라오는 걸 겨우겨우 참으며 영화를 봤습니다. 덧 붙여서 솔직히 말해서 이 영화에게 조금 미안하지만 저는 포.. 2021. 8. 19.
봉준호 단편 영화 백색인 (WHITE MAN,1994) 리뷰 사회는 변한 것이 없는데? [스포 O] ※ 스포 주의 봉준호 감독은 이제 한국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다 못해 역사를 만든 인물이 되어버렸습니다. 봉준호 감독 작품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 달성은 물론 작품상까지 받으며 한국 영화사에 다시는 없을 역사를 만들었기 때문인데요. 현재 그가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시대를 읽는 능력 그리고 디테일한 연출력이 한 몫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좋아하던 감독님이었지만 과거 작품은 첫 장편 영화 플란다스의 개말고는 잘 모르고 지내다가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접한 백색인 (WHITE MAN)이라는 단편 영화입니다. 살인의 추억 블루레이 속에 있던 단편 영화였기 때문에 살인과 관련된 단편 영화인가 싶었지만 전혀 아니었고 회색 도시 속 화이트 컬러의 삶을 보.. 2021. 8. 16.
프리가이 (FREE GUY, 2021) 리뷰 NPC로 만든 실망스러운 가상 세계 [스포O, 쿠키없음] 영화 프리가이를 어제 개봉일에 보고 왔습니다. 개봉날인 8월 11일 인지도 모르고 극장을 찾았는데 싱크홀을 포기하고 본 영화는 정말 흥미로웠고 메타버스의 미래를 보고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NPC입장에서 바라본 게임 세상을 색달랐고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갈피를 잡지 못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는 칭찬을 했지만 지금 이 블로그에서는 안 좋은 소리를 조금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재밌게 잘 만든 영화이고 재밌게 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비켜나서 생각해보면 기존 라이언 레이놀즈 데드풀 이미지를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조금씩 기어 나오는 19금 드립들과 너무나 안전하고 안일하게 사용하는 카메오를 보면서 배가 불렀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습니다. 영화 프리가이에서 아쉬웠던 .. 2021. 8. 12.
병맛 공포 코미디 페이크 다큐 영화 헌티드 하우스 (A Haunted House, 2013) 뇌를 내려놓고 보자 [스포O] ※ 스포 주의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페이크 다큐 영화계에 많은 영향을 준 영화입니다. 물론, 블레어 위치가 먼저 이기는 하지만 대중들에게 이름을 더 알리는 것에는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공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따른 아류작들도 많이 생겨났고 오늘 소개할 영화처럼 병맛을 자처해서 만들어진 영화도 있습니다. 오늘의 영화는 2013년에 개봉한 헌티드 하우스 (A Haunted House)입니다. 영화 자체를 추천하지는 않습니다만 병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자기 전에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소개합니다. 한 줄 줄거리 : 흑인 커플의 파라노말 액티비티 체험기 패러디 영화 공포 코미디 장르의 정석을 보여주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 공포 코미디 장르는 재미와 공포가 적절하게 섞인 장르입니다. .. 2021. 8. 10.
병맛 일본 영화 추천 여자들 (Joshizu, 女子ーズ, 2014) [약스포 O] ※ 약 스포 주의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영화를 보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 병맛 영화들을 찾아보고는 하는데 이번 영화가 그런 영화입니다. 스토리의 깊이도 생각할 시간도 안 주는 그런 병맛 영화입니다. 일본 영화 여자들 일본어로 죠지즈 (Joshizu, 女子ーズ)입니다. 영화 제목부터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여자들이 주인공이라 여자들이라는 제목으로 만들었고 포스터에서부터 아실 수 있듯이 특촬물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특촬물의 나라답게 일본은 또 이런 영화를 잘도 만들어냈더군요. ;; 스토리는 단순합니다. 이들은 갑자기 이름에 색깔이 들어가 있다는 이유로 지구 방위 본부로 끌려오고 이상한 지구 방위 본부장에게 지구를 지키라는 황당한 요구를 받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생계도 유지해야 하고 지.. 2021. 8. 8.
부산행 때문에 속았던 그 영화 서울역 ※ 스포 주의 영화 서울역은 부산행의 프리퀄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속인 작품입니다. 부산행에서 왜 좀비가 퍼졌는지에 관해 궁금해했던 사람들은 영화 서울역을 통해 아무런 정보를 얻을 수 없었죠. 단독 좀비 영화로 봤을 때는 나쁘다고 볼 수는 없었으나 부산행이라는 이름을 팔아 흥행을 하려고 했던 점 때문에 재미가 반감되었다는 점을 무시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서울역이 아쉬웠던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문 성우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절실하게 느끼게 된 영화 영화 서울역은 심은경 배우님과 류승룡 배우님 등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들을 성우로 기용해 만든 영화입니다. 시도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연기를 못 하는 배우들이 절대 아님에도 실사 영화가 아닌 애니메이션 속 연.. 2021. 8. 6.